미야자키 이치사다, 『중국중세사』
미야쟈키 이치사다, 『중국중세사』, 임중혁 · 박선희 옮김 (서울: 신서원, 1996), 355쪽, 10,000원. 宮崎市定, 『世界の歴史7: 大唐帝国』 (東京: 河出文庫, 1989), 439頁, ¥727. 『대당제국(大唐帝国)』이라는 제목을 달아놓고서는 (일본 원제), 막상 실제로 당의 역사에 대한 분량은 책 전체의 1할에 지나지 않는다. 이에 대해 미야자키 이치사다 선생은 “종래의 역사가들은 걸핏하면 당으로써 당을 설명하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는데, 실은 그것으로는 해답이 되지 않는다. 나는 당 성립 이전의 오호남북조로써 당의 본질을 말하는 필법을 썼는데, 그 결과 목표인 당왕조 자체의 설명은 매우 소략하게 되어버렸다. 그러나 대당제국이 대당제국인 까닭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필법이 있어도 좋지..
2022. 1. 18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