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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사2

산지브 산얄, 《인도양에서 본 세계사》 산지브 산얄 (2019). 《인도양에서 본 세계사》. 류형식 옮김. 소와당. 406쪽. 25,000원. Sanyal, Sanjeev (2016). The Ocean of Churn: How the Indian Ocean Shaped Human History. Penguin Random House India. 비전문가가 적은 역사 관련 도서는 정말 오래간만에 읽는 것 같다. 인도(양) 관련 역사책도 거의 읽지 않았다 (퍼시벌 스피어의 《인도 근대사》 정도만 있나 싶다). 적고 보니 편식이 되게 심하구나 싶네. 비전문가가 적은 책이라고 하지만, 깊이가 그리 얕지는 않다. 특히 선사시대쪽 각주들을 보면 저자가 꽤 다양한 책이나 논문을 많이 공부했구나 싶다. 금융 시장에서 오래 활동한 산지브 산얄의 경력 덕분인.. 2019. 12. 15.
퍼시벌 스피어, 《인도 근대사》 퍼시벌 스피어 (1993). 《인도 근대사: 16세기 ~ 20세기》. 이옥순 옮김. 신구문화사. 306쪽. Spear, Thomas George Percival (1961). India: A Modern History. University of Michigan Press. 213 Pages. 역사 연구가 발전함에 따라 큰 줄기에 따라 시대순으로 서술하는, 연대기식의 책을 적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 같다. 전문학자가 서술한 연대기식 책을 찾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. 학자들은 점점 더 주제별로 장을 나누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. 이해할 수 있지만 아쉽다. 어떤 국가든, 지역이든, 주제든, 처음 시작할때 믿을 만한 연대기식 책이 있다면 수월하기 때문이다. 특히 자료를 찾기 힘든 분야일수록 더.. 2019. 7. 28.